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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질병

감염성 설사병

관리자 | 2015.02.06 15:24 | 조회 5475

(1) 원인   
< 표 1>과 <그림 1>에 나타낸것과 같이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발병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원인이 몇가지씩 합쳐져서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발병한다.    

(2) 감염경로

<그림 1> 심한 탈수 증상

  소 바이러스성 설사(BVD) 및 로타바이러스성 설사는 어미소 뱃속에 있을 때 탯줄을 통하여 감염되기도 하지만 주로 오염된 유두를 빨거나 오염된 사료나 물을 먹음으로써 입을 통하여 감염된다.    

(3) 증상
  
우선 똥 속의 수분함량이 정상보다 많아지고 배변 횟수와 배변량이 증가한다. 원인이 어떤 것이든 다음 5가지의 공통된 증상을 나타낸다.

<< ① 탈수와 전해질 상실 ② 산성증 ③ 영양소 부족 ④ 장운동 항진 ⑤ 체온 저하 >>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와 전해질 상실이며, 5% 이하의 탈수에서는 똥이 묽어지는 증상 이외에 다른 증상은 나타내지 않는다. 외부적으로는 피부의 거칠어짐, 구강(입속)점막의 건조, 원기 소실, 불안한 기립상태(기립 불능 또는 기립 후 곧 주저앉음), 갈증, 침울, 안구 함몰 등이 나타난다.    

(4) 예방
  

송아지 설사는 애정결핍에 의해 발병하는 ‘인재병’의 측면이 강하며, 송아지의 체력을 높여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한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예방 포인트는 건강한 어미 소에서 건강한 송아지를 출생시키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즉, ① 적령기에 임신시킬 것(14개월령 이후, 250㎏ 이상) ② 암소가 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BCS 2.5~3.5) ③ 설사병 및 각종 예방접종 철저 ④ 충분한 넓이의 분만우사(적어도 3평 이상) 준비 ⑤ 분만후 30~40분 이내에 초유급여 ⑥ 청결한 송아지방 확보 등이다.    

(5) 치료
  

송아지 자신이 질병을 치료하려는 성질이 있으므로 송아지 체력을 강화하여 생체 방어기능을 갖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는 설사의 원인을 제거(급여 중단 또는 항생물질 투여)하는 원인요법과 설사로 인해 발생한 몸의 불균형 상태를 증상에 따라 교정(보온, 수액, 영양제 주사 등)하여 주는 대증요법으로 구분된다. 또 감염성 설사의 경우 원인(균이나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설사의 기본적 공통증상 5가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대책을 세우는 것이 치료의 골자이다.

<그림 2> 설사의 주요증상 및 치료방법    

① 탈수치료   
설사송아지의 폐사원인은 탈수와 영양 불균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에 대한 해결책이다. 피부의 탄력으로 탈수상태를 파악하기는 사실상 어려우며, 안구의 함몰, 구강점막의 건조 정도, 원기소실 정도, 서있는 상태(기립 불능 또는 기립 후 곧 주저앉음 등) 및 갈증의 유무 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양보다 분변의 양이 많으면 탈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송아지가 먹을 수 있으면 전해질을 입으로 먹이고, 먹일 수 없을 때 정맥주사한다.   수액은 전해질 위주로 실시한다. 같은 량을 주사하거나 입으로 먹여도 효과는 거의 같다. 먹일 수 있으면 먹여서 치료한다. 수액하는 량을 계산하여 투여하기 곤란할 때는 5% 포도당과 전해질을 6시간 간격으로 1,000㎖ 씩 주사하여 안구가 정상적으로 돌출될 때까지 실시한다.

<그림 3> 저지방혈증에 의한 탈모

 ② 포유중단   
소화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우유의 급여는 중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장기간 포유를 중단하면 영양불량이 되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포유중단은 24시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식욕이 왕성한 송아지를 포유 중단 후 다시 자연 포유시키면 어미소의 유방내 저류된 우유를 한꺼번에 포유하게 되어 과식성 설사를 일으키거나 설사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포유불능인 소를 제외하고는 포유중단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포유불능인 소라도 24시간 이후부터는 우유를 강제로 급여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치료기간은 길어질지 모르지만 설사치료 후 허약축이나 털빠지는 송아지 발생을 줄일 수 있다.    

③ 체온의 유지 및 회복
  

설사하는 송아지는 영양소의 흡수불량으로 인한 열량생산 감소와 설사변과 함께 체온이 상실되어 체온이 떨어져 있으므로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보온등을 켜주는 등 체온이 다시 올라가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수액을 주사할 때 반드시 정상체온(39.5℃)보다 높게 데워서 주사한다. 수액도중 수액이 식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0ℓ들이 물통에 약 45℃되는 물을 담은 후 수액세트를 담근 상태에서 주사하면 주사도중 수액이 식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④ 항생물질 투여
  
세균성 설사일 경우에는 항생물질이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지만 바이러스성 설사일 경우에는 항생물질은 직접적인 효과가 없다. 그렇지만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생물질을 투여해야 한다. 항생물질을 입으로 먹이면 장관 속에 상존하고 있는 유익한 균도 함께 죽게 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고 설사를 장기화시킬 수 있으므로 생후 1개월령까지만 입으로 먹이고 이후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사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잘못 선택하면 내성이 생겨 다음 치료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후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⑤ 수렴제 또는 장연동운동 억제제 투여
  
원인물질의 빠른 배출을 위해 수렴제를 자제해야 한다는 이론과 탈수방지를 위해 수렴제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이론이 있지만 수렴제는 효과가 있으며 장연동운동억제제는 장운동이 항진되어 배에서 꾸르륵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예: 대장균성 설사)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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