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정보

home 한우정보 한우질병관리 중독성질병

중독성질병

곰팡이독소 중독

관리자 | 2015.02.06 15:36 | 조회 5475

 

사료중에 증식한 곰팡이에 의해 생성된 유독성물질 즉, 곰팡이독소의 섭식에 기인한 중독현상을 통칭하여 곰팡이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성질의 독소생성으로 그 증상도 다양하다. 가축사료에서 주요한 유해곰팡이는 클라비셉스 퍼플라(Claviceps purpurea)에서 생성되는 맥각을 위시해서 아스퍼길러스(Aspergillus), 페니실리윰(Penicillium) 및 푸사리윰(Fusarium) 균류에 의해서 생성되는 독소들이다.


(1) 곰팡이 독소에 의한 중독의 특징
 ① 질병의 원인을 쉽게 밝히지 못함
 ② 전염병처럼 전염성이 없음
 ③ 항생물질이나 기타 약물에 의해서 치료효과가 거의 없음
 ④ 계절 및 기후조건과의 깊은 관계가 있음
 ⑤ 사료에 의해서 발병됨
 
(2) 곰팡이 성장의 최적조건
 ① 곰팡이 성장에 알맞은 기질(탄수화물)이 있어야 하고
 ② 저장소의 습도가 70% 이상이고, 곡류수분이 8~18% 이상
 ③ 성장에 필요한 적당한 온도(아스퍼길러스는 12~47℃, 푸사리윰은 0℃ 정도)
 ④ 적당한 양의 산소가 있어야 한다.
 
(3) 임상증상
  증상은 다양하며 급성보다는 대부분이 증상이 없이 경과하면서 경도의 식욕감퇴와 사료효율 저하를 일으키는 만성 예가 대부분이다. 임상적으로 신경증상과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 유산, 피부염, 산발적 급사등을 나타낸다.
 
(4) 아플라톡신(Aflatoxin)
  아플라톡신은 아스퍼길러스 플라부스(Aspergillus flavus)에서 생성되는 독소이며 독소 종류는 B1, B2, G1, G2, M1, M2 등이 있으며 이중 아플라톡신 B1 중독증이 가장 독성이 크다. 아플라톡신을 분비하는 곰팡이는 대부분의 식물체나 동물체조직에서 자랄 수 있으나 특히 중요한 것은 옥수수, 땅콩, 면실박을 들 수 있는데, 특히 사료분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옥수수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문제시되는 곡물이다.
 
  ① 사료제조시 주의사항
  • 곡물이 곰팡이에 오염된 것은 구입치 말아야 한다. 수분이 14%가 넘는 옥수수 사용시는 독소의 유무를 확인한다.
  • 사료생산기구, 곡물저장고 등이 모두 건조하도록 습도를 잘 조절한다.
  • 덩어리지거나 곰팡이가 있는 물질을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청소를 한다.
  • 곡물이나 사료의 저장기간은 최소한으로 짧게 한다.
  • 펠렛사료는 제조후 배달 또는 저장고에 가기전에 충분히 냉각시킨다.
  • 완성된 사료의 습기는 13%이하로 한다.
  • 필요하다면 항곰팡이제를 사용한다.
 
  ② 양축가가 취해야 할 예방대책
  • 사료는 반드시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며, 가능한 한 제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급여한다.
  • 급수시설을 적절히 하여 습기찬 곳을 없앤다.
  • 모이통등 축사 내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곰팡이가 서식하는 곳을 없앤다.
  • 깃자리등을 건조케하고, 곰팡이 방지에 문제가 되는 내부장식이나 목재등은 가능한 한 피한다.
 
(5) 맥각(Ergot) 중독
  밀, 보리에 생기는 맥각체가 클라비셉스 퍼플라(Claviceps purpura)와 클라비셉스 파스팔리(C. paspali)라는 곰팡이에 의해 생기는데 이 맥각체에는 에르고타민(Ergotamine), 에르고톡신(Ergotoxin) 및 에르고메트린(Ergometrine)등 강력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12종의 알카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이 맥각에 오염된 사료를 섭취시 중독증이 발병하며, 증상으로 식욕감퇴와 사료섭취량 및 증체량 감소등이며, 경련·파행을 주 증상으로 하는 경련형과 귀·꼬리 및 뒷다리에 빈발하는 괴저형이 있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침을 흘리며 설사가 나타난다. 치료방법으로 오염된 사료의 급여는 피하고, 항생제 투여, 진통제 투여 등 대증요법이 필요하다.
 
(6) 오크라톡신(Ochratoxin) A 중독
  이 독소는 아스퍼길러스 오크라슈스 (Aspergillus ochraceus)에 의해서 생성되며 단백뇨가 나타난다. 간장에 있어서는 간세포의 변성과 괴사가 나타난다. 변과 뇨로 배설되며 섭취후 6~18시간 경에 배설농도가 가장 높다.
 
(7) 대책
  곰팡이 독소중독은 일단 발생하면 특이요법이 없고, 한번 사료중에 오염된 독소는 어떤 방법을 써도 거의 파괴가 되지 않고 안전한 상태이므로 사전에 예방조치만이 유효하다. 환축에 대해서는 소화가 잘 되는 저지방사료를 먹이고 콜린, 이노시톨 및 리포케익과 같은 지방친화성 인자를 첨가해 주면 좋다.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7개(1/1페이지)
중독성질병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 항생물질에 의한 급성중독 관리자 3272 2015.02.06 15:37
6 요소 중독 관리자 5878 2015.02.06 15:37
5 소금 중독 관리자 5046 2015.02.06 15:37
4 살서제 중독 관리자 4439 2015.02.06 15:36
3 농약 또는 비소세 중독 관리자 3626 2015.02.06 15:36
2 고사리 중독 관리자 3626 2015.02.06 15:36
>> 곰팡이독소 중독 관리자 5476 2015.02.06 15:3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