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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A 결핍증은 임상적으로 미약한 시력, 안구돌출, 경련 등이 나타나며 이는 간속의 비타민 A가 부족되는 상태로 기인한다. 또한 비타민 A는 상피계 조직의 건강유지, 골형성 및 신경구조 등에 관여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비타민 A의 역할에 관한 실제적인 중요성을 비육우의 경우 임상증상에서 보다는 준임상적으로 증체율 감소, 사료효율 저하, 여러 질병의 감염기회 증가 등이 더욱 중요한 점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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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생 및 원인
비타민 A는 소의 영양소로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비타민이며 양질의 녹건초, 사일레지, 발육중인 식물 또는 목초는 비타민 A의 중요 공급원이 되며 이들 사료 속에는 비타민 A의 모체인 캐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질적으로 저하된 이런 사료, 특히 여름철 가뭄 이후에는 캐로틴이 풍부하지 않으며 다음에 열거된 비타민 A 요구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을 때 결핍증이 발생하게 된다.
※ 비타민 A 요구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
① 질산염 또는 아질산염의 영향 : 목초 또는 사료작물에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캐로틴이 비타민 A로의 전환을 방해할 뿐 아니라 간에 비타민 A의 저장을 억제한다.
② 캐로틴이나 비타민 A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 쉽게 산화되어 그 활성을 상실한다.
③ 인 결핍증의 소에서는 캐로틴이 비타민 A로의 전환이 불량하다. 적당한 양의 단백질, 비타민 E 및 지방은 체내 비타민 A 이용율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④ 비타민 A를 추가해서 급여한 소는 그렇지 않은 소에 비해 고온 스트레스에 대해서 잘견딘다고 한다. 이는 온도가 27℃ 이상일 때에는 비타민 A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⑤ 농후사료 : 조사료의 배합율이 높은 사료는 비타민 A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농후사료는 소화장애를 잘 일으키며 소화장해를 일으키는 물질들은 비타민 A 이용율 및 그 대사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⑥ 질병상태 : 수송열, 장기기생충증, 장간염증에 있어서 이차적으로 비타민 A의 결핍증이 보이며 송아지의 소화장애에 있어서는 비타민 A의 요구량이 증가된다.
이상의 요인으로 보아 아무리 비타민 A가 풍부히 들어있는 사료로 비육시킨 소라 할지라도 부족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증상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감소가 보이며 동공의 이상작용과 눈물이 계속 흘러서 야맹증이 생긴다. 그 후에 호흡기 증상, 하리, 유산, 또는 눈먼 허약한 송아지 분만등이 나타난다. 큰 송아지의 비타민 A 결핍증에 있어서는 뇌척수액의 압력이 증가되어 근육운동실조, 경련, 이상보행 등이 보인다.
참고적으로 실험실내에 혈액내의 비타민 A의 양이 14㎍/100㎖이하를 표시할 때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3) 예방 및 치료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저장한 건초 또는 비바람에 시달린 건초는 캐로틴 양이 적으며 또 곡류(옥수수는 예외) 그리고 유박류와 같은 단백질 사료는 거의 비타민 A 급원사료로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청초 및 잎이 많은 양질의 녹건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는 다른 동물에 비해서 체내에서 캐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약하므로 '그로빅,비육우용'을 사전에 미리 투여하는 것이 좋다. 질병 초기에 '비간톨-E'를 주사하여 주면 효과가 있으나 진행된 병변을 보이는 상태에서는 시장에 출하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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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료출처 : hanwoo114( 한우질병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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